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 수수 사건과 옛 새누리당 공천 개입 사건으로 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총 21개에 달하는 박 전 대통령의 혐의 전체에 대한 1심 판단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총 형량은 32년에 이릅니다.
■ 국군 기무사령부가 작성한 '계엄령 검토 문건' 파문과 관련, 야간에 광화문과 여의도에 탱크를 투입하는 등 세부계획까지 담긴 부속 문건이 추가로 나왔습니다. 계엄 이후 국가정보원, 국회, 언론 등에 대해 세밀한 통제 계획을 세웠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.
■ 더불어 민주당 7선의 이해찬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. 당권 구도가 이해찬 변수 등장으로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.
■ 경북 영주 새마을금고 복면강도는 식당을 운영하다 진 빚을 갚으려고 치밀한 계획에 따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 직원이 적고 보안이 취약한 새마을금고를 노렸고, CCTV가 없는 농로로 이동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습니다.
■ 오늘 경남 창녕의 기온이 39.3도로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내륙지방의 모든 지역에 '폭염 특보'가 발령됐습니다. 주말에도 폭염은 이어질 전망입니다.
■ 폭염이 일찍 시작되면서 전력 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 최대전력수요가 예상보다 3주 빠른 다음 주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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